[코파이탈리아] 2022년 1월 14일 SSC 나폴리 ACF 피오렌티나 축구분석 추천베팅
나폴리
유독 11월 말부터 어려운 상황을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단 1패도 없었으나,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4패를 기록하며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1선 축’ 오시멘(FW)의 안와 골절, 루이즈(MF)를 비롯한 중심 인물들의 묵직한 부상 이슈들이 한 몫 단단히 했습니다. 최근 유벤투스(1-1 무), 삼프도리아(1-0 승) 등을 만나 패하지 않으면서, 분위기 전환 기류를 형성한 점은 긍정 요소.여전히 부상 이슈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이전 일정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던 엘마스(AMF)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크랙’ 인시녜(AMF)는 다리 부상으로 인해 다시 쓰러졌습니다. 대형 1선으로 꼽는 페타그냐(FW, 최근 10경기 1골 2도움), 유벤투스와의 격돌에서 활약이 좋았던 메르텐스(AMF, 최근 10경기 5골) 등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그나마의 위안 요소지만, 총 전력의 약 75% 수준의 공격 퍼포먼스를 기대해야 알맞아 보입니다.
피오렌티나
최근 유독 실점이 많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는 무려 7실점을 허용, 수비 불안에 직면했는데, 특히나 좌-우 측면 풀백에서의 문제가 심각합니다. ‘임대생’ 오드리오솔라(DF)는 임대 조항으로 인해 거듭 출전할 뿐이지,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모양새이며 따지고 보면 오드리오솔라를 제외한다면 이렇다 할 풀백 재목이 없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센터백 조합이 안정적인 박스 장악을 장점으로 어필하는 편도 아닙니다. 나폴리를 상대로 안정적인 대응을 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상위 전력과의 전적 관리도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상위 11개 클럽과 겨룬 원정 7경기에서는 1승 1무 5패를 기록했는데, 승전의 유효 지표로 꼽는 ‘멀티 득점(최소 2골 이상)’을 만들어 낸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블라호비치(FW, 최근 10경기 8골 1도움), 토레이라(MF, 최근 3경기 1골 1도움) 정도가 기대치를 높이고는 있으나, 판도 전체에 영향을 미칠 정도의 파장을 기대할 순 없겠습니다.
최종결론
오버 2.5 기준 나폴리 승을 예상합니다. 나폴리는 이번에도 부상 여파 + 코로나 이슈로 정상 전력을 구현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적절한 시점에 신입 옵션들이 합류했지만, 판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펼치길 기대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그렇다고 피오렌티나가 고질적인 수비 조직 문제를 극복한 것도 아닙니다.
[코파이탈리아] 2022년 1월 14일 AC 밀란 제노아 CFC 축구분석 축구베팅
AC밀란
최근 3연승으로 페이스가 좋습니다. 코로나 이슈로 인해 로마 전은 힘들게 풀어나갈 것으로 보였으나, 이른 시간 내에 2골을 먼저 득점하고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습니다. 한 경기를 더 치르기는 했으나, 1위 인터밀란과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습니다. 유럽 대항전도 일찍 마무리했고, 팀 내 코로나 이슈가 심한 만큼 리그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승점을 쌓아갈 수 있는 지가 관건입니다. 윗선의 공격력은 좋습니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3득점 이상을 기록한 만큼 다득점을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다만 무실점 경기는 기대하기 어려우며 로마 전에서 가비아(CB)와 탈루루(CB)가 센터백으로 나왔는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존 센터백인 토모리(CB)와 로마뇰리(CB), 키에르(CB)가 코로나 이슈로 인해 장기간 결장이 예상되는 터라 수비 불안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그리고 엠폴리 전에서부터 테오(LB)의 턴오버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수비진의 안정감이 출중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제노아
라그 3라운드 칼리아리전(3-2 승)을 제외하면 리그에서 승리가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순위는 강등권입니다. 유일하게 승리했던 칼리아리 역시 현재 18위의 강등권 팀이라는 데서 제노아의 현 주소를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세 경기에서 2실점으로 실점 자체는 잘 억제하고 있는 편이지만, 3경기 1득점의 득점 페이스가 좋지 않습니다. 이 시점에 분위기가 좋은 AC밀란과 격돌합니다. 즐라탄, 지루, 메시아스가 건재한 공격진의 공세를 막아내기는 어렵습니다. AC밀란 만큼 제노아도 수비진 공백이 큽니다. 지루, 메시아스 등 공중볼과 테크닉에 강점이 있는 유형의 선수들이 많아 다양한 루트의 공격을 완벽히 막기는 어렵습니다. 두 골 이상의 실점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하며 득점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공격진에서는 데스트로(FW / 최근 5경기 1골) 말고는 골을 넣어 줄 선수가 부족합니다. 크리시토(LB)가 6골로 공격에서 쏠쏠히 포인트를 뽑아주고는 있지만, AC밀란 전에는 결장합니다. 비록 AC밀란 수비진이 불안함을 노출하고 있지만, 비록 레드카드 두 장이 있었다고는 하나 로마를 상대로도 1실점으로 틀어막은 만큼 제노아의 공격력으로는 뚫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최종결론
오버(2.5점 기준) / 홈 승 접근을 고려해야 합니다. AC밀란이 홈 이점과 건재한 공격진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나갈 것입니다. 메시아스(FW / 최근 5경기 1골), 지루(FW /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아직 건재하며 즐라탄(FW / 최근 5경기 2골 1도움)도 제노아에게 위협적인 상대입니다. AC밀란의 수비진 공백이 크지만, 데스트로(FW / 최근 5경기 1골) 혼자서 득점을 만들어 내기는 역부족입니다.
이상으로 [코파이탈리아] 1월 14일 SSC 나폴리 ACF 피오렌티나, AC 밀란 제노아 CFC 축구분석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